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약국과 병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거짓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전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가 된 향정신성의약품은 시중에 살 빼는 약으로 소문이 나면서 이를 구하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전화나 SNS로 약을 주문받은 약사는 의사에게 가짜 처방전을 부탁했고, 의사는 진료도 없이 처방전을 발급했습니다.<br /><br />약은 택배로 배송했습니다.<br /><br />약사는 이런 식으로 330명에게 750차례에 걸쳐 약을 판매해 4천8백만 원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약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문자의 요구대로 향정신성 의약품의 양을 최대 4배까지 늘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의사 2명은 거짓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대가로 건당 2만 원까지 모두 58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약을 산 사람들은 구체적인 불법 사실을 몰랐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손재호<br />촬영기자 : 전재영 <br />화면제공 : 부산지방경찰청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1810000786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